[TV리포트=김풀잎 기자] 전현무가 김소영 아나운서를 떠올리며 애절한 노래를 불러 오상진을 도발했다.
전현무는 O tvN ‘프리한19’에서 짝사랑의 애달픈 마음이 가득 담긴 곡 ‘좋은 사람(토이)’의 가사에 김소영의 이름을 넣어 열창, 열애 중인 오상진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다.
‘소환하라! 추억의 노래방스타 19’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가수 김형중이 ‘짝사랑 보컬’로 꼽히는 배경을 설명하던 중, “오상진 씨는 짝사랑하는 입장에 공감 못하잖아요. 저는 잘 공감합니다”라고 말하며 짓궂은 장난에 시동을 걸었다.
전현무가 “네가 내 마음을 알아?”라고 묻자, 웃음기 가득하던 표정이 점차 어두워지며 “김소영씨, 좋아했습니까?”라고 눈을 동그랗게 뜨는 오상진의 모습이 폭소를 안길 예정. 특히, 전현무는 “안 좋아했던 건 아니야”라고 폭탄 선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음을 담아서 노래로 불러 보라”는 한석준의 주문에 전현무는 “혼자여도 괜찮아, 소영이 널 볼 수만 있다면”하고 열창, 당황한 오상진의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놀려 재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사자와 좌회전, E.O.S, 잼, 노이즈, 015B 등 추억의 가수들과 가요 랭킹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30일 방송.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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