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예능 프로램의 수장 김태호 PD가 정형돈의 여름 복귀설에 대해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30일 김태호 PD는 “개인적인 바람을 이야기한 것일 뿐, 아직 정형돈의 복귀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한 강연회에 참석해 정현돈이 올 여름쯤 ‘무한도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호 PD는 “90분이라는 시간을 5명이 채우는 건 힘들다”라며 “(정형돈의 복귀가 힘들면) 인력을 보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호 PD는 어느 누구보다 정형돈을 걱정했던 인물이다. 그는 하차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정형돈이 불안 장애를 겪은지 꽤 오래됐다”며 “평소에 힘들더라도 방송 먼저 생각했던 사람이다. 대화를 통해 그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판단했다. 무엇보다 정형돈의 행복이 최우선”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 장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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