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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오해영’ 에릭♥서현진,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 [TV종합]

조혜련 조회수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또오해영’ 서현진과 에릭이 격렬한 싸움 끝에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의 마음은 결국 하나로 통하는 걸까.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박해영 극본, 송현욱 연출) 9회에서는 오해영(서현진)과 박도경(에릭)이 입을 맞췄다. 하지만 박도경이 지금까지 봤던 환상이 현실로 이뤄졌던 이유가 심각한 듯 예측돼 불안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은 해영을 살뜰하게 챙기며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회사 회식에서 술에 취한 그냥 오해영(서현진)은 예쁜 오해영(전혜빈)을 향해 지금까지 쌓아뒀던 울분을 쏟았다. “이름 바꿔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그저 웃는 예쁜 오해영을 향해 “그냥 하는말 아니다, 뼈에 사무쳤던 말이다”라고 소리 질렀다.

뿐만 아니라 그냥 오해영은 박도경(에릭)에게 전화를 걸어 제 신체나이를 밝히는 전화를 듣고는 분노가 치밀었고, 예쁜 오해영을 향해 “한 번만 밟자”라며 박치기를 하려 했다. 비록 박수경(예지원)이 막아서며 응징을 하진 못 했지만 그냥 오해영의 분노는 가깝게 느껴졌다.

수경과의 박치기로 쓰러진 그냥 오해영을 수습하기 위해 도경이 나섰다. 도경은 술에 취해 몸도 가누지 못하는 해영을 제 차에 태웠고, 집에 데려다주려 했다. 돌고 돌아 제 집 앞에 도착했지만 누나 수경이 서있는 것을 본 도경은 다시 차를 빼서 돌고 돌다 해영을 호텔에 데려다줬다. 같은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아했던 해영을 배려하기 위함이었다.

앞서 한태진(이재윤)과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네가 밥 먹는 걸 보는 게 꼴보기 싫어졌다”라는 말을 들으며 파혼 당했던 해영은 모두를 향해 “내가 찬 것”이라고 알렸지만, 결국 실상을 가족들에게 털어놨다. 해영은 아빠 엄마와 눈물을 쏟으며 아픔을 참아내려 애썼던 바.

해영의 엄마는 태진 엄마와의 전화통화에서 악다구니를 쏟아냈고, 이를 태진도 알게됐다. 태진은 “계속 네가 찬 것으로 하지 그랬냐”라며 해영을 걱정했고, 결구 두 사람은 만났다. 태진은 저를 차갑게 대하는 해영을 향해 “너와 깨끗하게 헤어질 이유가 필요했다. 너와 헤어진 다음날 구속됐었다. 오래 살다 나올 줄 알았다. 네가 날 기다린다고 할 게 뻔했다”라며 차갑게 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 말을 들은 해영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집으로 향했다.

그 시각, 도경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해영을 걱정하며 집 앞을 서성였다. 해영의 방에 들어가서 몇 번이고 고민하며 문자를 보낼까 말까 망설였고, 제 방으로 돌아와 해영의 고백이 담긴 음성을 듣기도 했다.

해영은 태진의 전화를 받고 엄마에게 “태진씨 온데”라고 전달했고, 그 시각 도경은 저를 기다릴 예쁜 오해영(전혜빈)이 기다리고 있을 탁구장을 찾아 함께 탁구를 쳤다. 하지만 도경은 예쁜 오해영을 향해 “먼저 와줘서 고맙다. 나 기다릴까봐 왔다. 더 이상 하는 것은 이상해, 여기서 끝내는게 맞아”라며 인사를 고했다.

이후 해영을 데리고 가기 위해 해영의 본가를 찾은 도경. 해영은 도경을 찾아 집 밖으로 나섰고 그의 뒤에서 태진이 나타나는 것을 도경이 지켜보게 됐다. 도경은 분노에 쌓여 차를 몰았고, 사고가 났던 환상을 떠올렸지만 사고가 나지 않았고, 다시 자신이 크게 사고가 나는 장면을 환상으로 봤다. 도경은 정신과 의사를 찾았고 도경을 향해 “왜 그런지 알았다”라고 말했다.

도경과 해영은 이미 서로에게 마음이 향했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고 몸싸움을 벌였다. 해영은 저를 밀어내는 도경을 잊기 위해 태진이 필요하다 말했고, 도경은 해영에게 가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지만 해영 앞에 나타난 태진 때문에 다시 망설이게 됐다. 두 사람은 격렬한 몸싸움 끝에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해영과 키스를 한 후 도경은 생각에 휩싸인 듯 도망치며 장소를 피했다.

이와 함께 도경과 의사가 나눴던 이야기가 조금 공개돼 궁금증을 남겼다. 과연 두 사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도경이 지금까지 봤던 환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또오해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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