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아가씨'(박찬욱 감독, 모호필름·용필름 제작)가 흥행 청신호를 켰다.
‘아가씨’는 개봉을 하루 앞둔 5월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예매율 43.1%를 기록,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아가씨’의 예매관객수는 4만7797명이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17.4%(1만9263명)로 2위를 ‘곡성’은 7.8%(8677명)으로 3위에 올랐다.
관객들의 호불호가 나뉘고 있지만 극장가 유일한 블록버스터인 ‘엑스맨:아포칼립스’와 개봉 3주차에도 재관람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곡성’ 사이에서 과연 ‘아가씨’가 첫주 어떤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아가씨 히데코(김민희)를 중심으로, 돈과 사랑을 둘러싼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아가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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