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EXID의 컴백이 하루 남았다. 모든 준비는 마쳤다. EXID의 강렬함이 터지기 직전이다.
올해로 데뷔 5년차를 맞은 EXID는 오는 6월 1일 새 앨범 ‘Street(스트리트)’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L.I.E(엘라이)’로 활동을 펼칠 EXID는 한껏 기대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앨범 형태, 음악 변화, 멤버 활약’으로 EXID의 이번 컴백을 더욱 주목케 한다.
일단 이번 앨범은 EXID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그동안 미니와 싱글 형태의 음반만 발매했던 EXID는 총 13트랙이 수록된 앨범으로 확장시켰다. 신곡들은 각기 다른 장르를 택해 음악팬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뮤직비디오에서도 EXID의 시도를 귀띔했다. 멤버들이 호텔 직원으로 변신, 그 안에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맞닥뜨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동시에 EXID의 성장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꾸렸다. 타이틀곡 ‘L.I.E(엘라이)’는 앞선 곡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위아래’부터 ‘아예’ ‘핫핑크’까지 같은 성향을 보였던 EXID의 타이틀곡은 ‘L.I.E(엘라이)’를 통해 변화했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멤버 LE 등과 호흡을 맞춰 EXID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시도했다. ‘L.I.E(엘라이)’는 묘한 중독성으로 떼창을 가능케 하는 구성이다.
2014년 하반기 차트 역주행으로 인기를 얻은 EXID는 멤버 차례대로 개별 포커싱에 성공했다. 가창력을 인정받은 솔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하니, 랩메이킹에 이어 프로듀싱 능력까지 인정받은 LE, 비주얼 측면을 강화시킨 정화,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이목을 끈 혜린까지 다섯 멤버가 시선을 잡아 끌고 있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에서도 EXID 전원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바나나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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