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에릭과 키스 후 고민에 빠진 서현진, 그리고 자신의 환상이 환상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 에릭, 고민에 빠진 두 남녀가 ‘또 오해영’ 시청자를 답답케 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박해영 극본, 송현욱 연출) 10회에서는 저돌적인 키스 후 갑작스럽게 떠나고 연락도 되지 않는 박도경(에릭)에 서운해 하는 오해영(서현진)과 제 환상 때문에 고민에 빠진 박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해영은 키스 이후 갑작스럽게 돌아서고 이후 연락도 없는 박도경에게 서운했다. 몇 번이고 ‘먼저 연락 안 해야지’ 다짐했지만 그 다짐을 행동으로 만들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한태진(이재윤)과의 약속도 깨버린 오해영이었다. 박도경으로 인해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그와 만날 수 없었던 오해영은 약속을 취소하고, 제 집과 박도경의 집 사이에서 몇 번이고 ‘갈까 말까’를 고민했다.
박도경은 정신과 의사와 만나 제가 지금까지 봤던 환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마음이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으며 이미 박도경은 교통사고가 나서 코마 상태에 빠졌고, 박도경의 마음이 오해영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
고민에 빠진 오해영과 박도경, 이들의 마음은 어떻게 되는걸까.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또오해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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