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미국 인기 첩보 영화 ‘007’ 시리즈의 최신작과 관련해 최초의 여성 감독이 탄생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007 스카이폴'(2012)과 ‘007 스펙터'(2015) 두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샘 멘데스 감독이 차기작 연출이 아닌 사실이 발표돼 시리즈 연출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덴마크 출신 수잔 비에르 감독(56)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영국 라디오 타임스 잡지가 보도했다. 공식적으로 정해지면 ‘007’ 시리즈 최초의 여성 감독이 탄생하는 것이다.
본드 역을 맡은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도 시리즈 은퇴 가능성이 높으며, 차기 본드 역에는 영화 ‘마이티 솔’ 시리즈의 로키 역으로 알려진 톰 히들스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25번째 ‘007’ 시리즈는 2018년에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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