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광수와 전소민이 드라마를 패러디하며 전에 없던 설렘을 느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고성희와 임세미, 개그우먼 김지민, ‘구구단’의 김세정과 함께 커플 레이스를 펼쳤다.
오랜만의 커플 레이스에 멤버들 모두 설렌 가운데, 이광수와 전소민은 오프닝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스 내내 아웅다웅하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얼굴에 ‘물 따귀’를 날리는 대참사를 벌였다. 이는 드라마 명장면을 패러디하는 ‘연기 미션’ 도중 일어난 일.
드라마 ‘상속자들’을 패러디하며 ‘광탄’으로 빙의한 이광수는 장난기 쏙 뺀 진지한 로맨스 연기로 ‘여자 금사빠’ 전소민을 설레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거 러브라인으로 받아들여야 해?”라며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달콤한 설렘도 잠시, 곧 현실 남매로 돌아온 이광수와 전소민은 서로의 얼굴에 거침없는 물 따귀 세례를 퍼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심지어 멈추지 않는 복수극에 촬영장은 물난리로 곤욕을 치렀다고.
한편 김종국과 김지민은 화제의 드라마 ‘사랑의 온도’ 명장면을 패러디해 반전 있는 ‘심쿵 연기’를 선보였는데, 김종국의 명연기(?)에 멤버들이 경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광돌남매’ 이광수X전소민의 거침없는 물 따귀 난투극은 오는 19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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