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최근 ‘픽미(Pick me)’와 ‘24시간’이란 곡으로 대중들에게 EDM을 알린 디제이 쿠(DJ Koo, 구준엽)와 맥시마이트가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3일 bnt 측은 디제이 쿠, 맥시마이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두 사람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디제이 쿠는 “클러버들 조차 나를 무시하고 아니꼬운 시선이었다. 특히 현직 디제이들도 나와 경쟁을 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배척하는 분위기더라. 단지 EDM을 좋아하는 것뿐이었는데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고 꾸준히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었다. 그렇게 보여주려고 지금까지 온 것이 10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맥시마이트는 “나 같은 경우는 디제를 하면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디제이 쿠는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선보인 픽미(Pick me)’에 대해 “처음 곡이 나왔을 때 많이 무시했었고 가벼운 언쟁도 있었다. 하지만 그 친구들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리고 사람들이 듣기에 생소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기억에 남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그들은 황인선을 꼽았다. 디제이 쿠는 “10대 친구들에게 오로지 실력으로 이기지 않았나.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이를 들었을 때는 나와 동병상련의 느낌이더라(웃음). 나도 나이 많은 디제이 중에서 살아남은 사람이기 때문에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맥시마이트에게 구준엽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구준엽 선배님은 내 멘토다. 내가 아는 디제이들 중 가장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선배님이다. 너무 우러러보기 선배님이기 때문에 선망의 대상이다”고 고백했다.
그에게 Mnet ‘프로듀스 101’ 방송 이후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지금 클럽에서 가장 핫한 히트곡이 ‘픽미(Pick me)다. 내가 올라가면 사람들이 틀어달라고 기다리는데 너무 좋더라. 그래서 일부러 아껴두었다가 마지막에 튼다”고 털어놨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bnt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