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온주완이 민아를 두고 은근히 신경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 7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가 공심(민아)에게 새 가발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발공장 일을 도와준 단태는 가발을 선물 받았고 이를 공심에게 건넨 것. 다음날 공심은 단태가 준 새 가발을 착용했고 단태는 공심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단태의 옥탑방 수도가 터져 물바다가 됐다. 단태는 공심에게 전화해 당장 와달라고 했지만 석준수(온주완)와 있던 공심은 단칼에 거절했다. 하지만 공심은 단태의 전화를 마음에 걸려 했고, 준수가 점심을 사준다는 말에도 단태에게 달려갔다.
공심은 아르바이트 시절 경험을 살려 단번에 수도를 고쳤고 단태의 이불빨래까지 도와주었다. 이때 공심이 넘어질 뻔했고, 단태가 확 끌어당기며 포옹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뒤늦게 달려온 준수는 단태와 공심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표정을 굳혔다. 단태는 “어차피 물난리 나서 집에서 잠도 못 자는데 우리 캠핑이나 가자”라고 제안했고 셋은 캠핑까지 가게 됐다.
준수는 단태가 공심에게 고기쌈을 먹여주자 질투했고, 두 남자는 공심을 두고 티격티격해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미녀 공심이’는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미녀공심이’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