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JK김동욱이 어머니와 울릉도 여행을 떠났다.
26일 TV조선 ‘우리 더 늦기전에’에선 친구같은 아들 JK김동욱 모자의 여행이 펼쳐졌다. 김동욱 모자는 울릉도를 여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날 모자는 울릉도에서 해물라면과 해물전을 먹으며 과거 이야기를 나누었다. 캐나다 이민 1세대였던 외할머니의 도움으로 캐나다 이민을 가게 됐다는 김동욱 가족.
김동욱의 어머니는 “여기서 먹고 사는데 큰 희망이 없으니까 내가 어머니를 졸랐다”며 먹고 사는데 바빠서 자식들에게 신경을 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동욱은 “당시 성적표를 안보여줘도 되는 점이 좋았다”며 성적이 안좋으면 자신의 선에서 정리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동욱의 어머니는 “돌이켜 생가해보면 자식들이 힘들었을 때 무엇을 해줄수 있었을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애들 학교가 어디인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당시 이민생활 때 새벽부터 밤까지 장을 보고 가게를 꾸리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동욱은 “무엇보다 저희 때문에 이민을 갔다 그런 마음이 있었다. 머나먼 곳에서 내 꿈을 펼치지 못하면 부모님의 고생이 헛된 고생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노레일을 타며 모자는 과거 추억을 다시 꺼내놨다. 김동욱의 엄마는 아들이 유치원 때 다른 아이들한테 맞고 다녔다며 당시 누나가 그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모두 커버해줬다고 흑역사를 깜짝 폭로하기도.
또한 이날 김동욱은 “다시 태어나도 우리 엄마가 엄마였으면 좋겠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드러냈다. 김동욱의 마음이 깃든 상장에 그의 어머니는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다.
이날 김동욱은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부르며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다음 주엔 배우 박순천 모녀의 여행이 소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우리 더 늦기전에’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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