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낙오팀, 막내 콤비에게 제대로 당했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목포 섬 크루즈 여행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호진PD는 “제가 피로가 누적된 거 같아서 휴양을 가야 할 거 같다. 그래서 한 주 동안 제 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PD가 필요하다”며 멤버들에게 메인PD 자리를 맡아줄 후보들의 영상을 공개 했다.
이때 멤버들은 기호 1번으로 나선 막내PD 주종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주종현과 율도에 낙오됐던 차태현과 데프콘은 진저리를 치기까지 했다.
주종현은 “사실 호진 선배도 1박 막내부터 시작해서 이 자리까지 온 거잖아요. 생각해봤는데 저도 왠지 그 만큼 할 수 있을 거 같다. 형들만 잘 따라와 주신다면 저도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 저를 뽑아주세요”라며 호기롭게 선거 연설을 했다.
한편 반나절 끝에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차태현은 유호진PD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는 “우리가 12시간 동안 율도에 있었는데 아무 것도 짜온 게 없었다. (주종현PD가) 누군가와 친인척 관계나 이런 게 아니면 들어올 수 없다”고 능청을 부렸다.
이를 들은 유호진은 “모든 게 다 머릿속에 있는 리얼의 천재일 수도 있다”고 대꾸했다. 차태현은 “그건 아니다. 아침에 우리보다 늦게 일어났다”고 냉큼 답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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