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이경규와 몰카, 성공이 보장된 만남이 ‘마리텔’을 뜨겁게 달궜다.
5일 다음팟에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선 이경규가 몰래카메라를 주제로 개인방송을 개설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구라 유민주 안혁모PD 전현무 등이 출연해 수석과 디저트 레시피, 중국어 등의 콘텐츠로 개인방송을 선보였다.
지난주에 이은 ‘마리텔’ 최강자는 바로 이경규. 그간 몰래카메라로 다양한 스타를 속이고 큰 웃음을 선사해왔던 이경규가 주 전공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전반전은 온전히 몰카 준비에 할애됐다. 몰카 장소가 될 레스토랑을 찾아 배우를 섭외하고, 네티즌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본도 짰다. 최초의 생방송 몰래카메라를 성공시키기 위해 리허설도 철저하게 해냈다.
전매특허 ‘눕방’도 잊지 않았다. 본 몰카에 앞서 누워서 방송을 진행한 이경규는 “3시간을 이러고 있다. 저녁도 못 먹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뿐만 아니라 예림 양이 MT에 갔다며 근황도 전했다.
후반전에 시작되면서 이경규의 몰카도 시작됐다. 그제야 드러난 이경규의 타깃은 바로 데프콘. 데프콘이 몰카장소에 나타나자 이경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하겠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경품당첨 상황을 꾸며 데프콘을 속이는 것이 이번 몰카의 내용. 경품이벤트가 진행되고, 당첨자가 속속 나오자 데프콘도 드디어 행사에 관심을 보였다.
바로 이때 진행자가 투입됐다. 데프콘을 불러내는 것으로 마침내 시동을 건 것. 데프콘은 성의 있게 인터뷰에 응하는 한편 고된 게임에도 의욕적으로 임하는 것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하이라이트는 고가의 경품이 걸린 추첨의 시간. 데프콘은 “이런 경품은 본적이 없다”라며 의심을 드러냈으나 설렘마저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속임수 경품과 이경규의 출현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생방송 몰카의 성공. 이경규가 또 해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다음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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