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net 화제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 원래는 남자 버전으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새로운 형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각 기획사에 소속된 여자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각종 미션을 펼친 후 11명의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방식. 이를 통해 ‘아이오아이’(I.O.I /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가 탄생했고, 이들은 크고 작은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떨치고 있다.
Mnet 한동철 국장에 따르면, ‘프로듀스 101’은 당초 남자 연습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그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보고, 新 오디션을 구상한 것. 이러한 남자 버전은 내년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 국장은 “시즌제로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직 가닥이 잡힌 것은 없으나, 8월부터 접촉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자 버전 역시 101명의 연습생이 출연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여자 버전과 동일하다. ‘아이오아이’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아이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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