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근형과 김성균이 비극적 죽음을 맞았다.
20일 JTBC ‘언터처블‘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준서(진구)는 납치됐던 이라(정은지)를 구출했다. 장범호(박근형)의 지시를 받은 주태섭의 악행은 계속됐다. 이에 기서(김성균)는 아버지 장범호를 버리고 자신을 따르라고 했지만 주태섭은 이를 무시했다. 이에 기서는 그를 각목으로 내리쳤고 미친 듯이 폭행했다.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준서에게 전화했다.
그는 자신은 아버지처럼 되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그렇게 됐다며 자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태섭이 아내 자경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서는 결국 아내 자경을 구하고 대신 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았다. 자경은 자신을 사랑해준 사람은 죽은 기서뿐이었다고 오열했다. 준서 역시 자신을 향한 애정을 간직하고 살아온 형의 죽음에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용학수(신정근)와 흑령도로 들어간 준서는 그곳에서 아버지 장범호를 만났다. 그는 흑령도에 전과자들을 빼돌려 자신의 수하로 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준서는 “아버진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장범호는 “누가 날 벌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라고 물었다. 준서는 “접니다. 아버지 피를 이어받은 나 장준서”라고 말하며 그에게 총을 겨누었다. 그는 “끝났습니다. 아버지도 우리 집안의 역사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용학수는 그를 제지했고 준서가 나간 후 자신의 총으로 장범호를 쏘았다. 이어 재판에서 그는 모든 악행은 자신이 한 것이라며 장범호는 아무것도 몰랐으며 명예를 위해 자살했다고 말했다. 북천에서는 여전히 장범호를 추종하는 세력이 끊이지 않았다.
4년 후 준서는 서이라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며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음을 엿보게 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언터처블’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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