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아가씨'(박찬욱 감독)과 ‘곡성'(나홍진 감독)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가씨’는 7일 14만6578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가씨’의 누적 관객수는 236만2342명으로 집계됐다.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최단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아가씨’는 개봉 일주일 연속 흥행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9일 디즈니 신작 ‘정글북’의 개봉 이후에도 흥행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대목.
같은 날 ‘곡성’은 3만6964명을 동원하며 ‘엑스맨:아포칼립스’를 밀어내고 2위로 흥행 역주행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달 가까이 장기 흥행 중인 ‘곡성’의 누적 관객수는 647만9890명. 오늘(8일) 중 650만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3만5591명(누적 274만1333명)으로 3위에, ‘미 비포 유’는 2만6600명(누적 34만6513명)으로 4위에,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7313명(누적 2만7391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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