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tvN ‘응답하라 1988’ 짠내 짝사랑 담당 류준열이 MBC ‘운빨로맨스’에서는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작부터 황정음의 열렬한 구애를 받았기 때문. 과연 ‘응팔’서 못다한 사랑의 한풀이를 ‘운빨’서 풀 수 있을까.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유행어를 남겼지만, 결국 눈물 겨운 짝사랑만 하고 ‘응답하라 1988’에서 쓸쓸히 퇴장한 류준열. 극중 류준열은 한때 여자주인공 덕선(혜리 분)의 마음을 훔쳤지만, 결국 타이밍 때문에 택(박보검 분)에게 첫사랑을 뺏기고 씁쓸한 고배를 마셨다.
짝사랑의 실패를 제대로 겪은 류준열은 지난 5월 25일 MBC ‘운빨로맨스’에 출격했다. 호랑이띠를 찾는 여자 심보늬(황정음 분)에게 찍혀 대시를 받는 제수호 역의 류준열. ‘응팔’에서 못이룬 사랑을 ‘운빨’에선 완성할 수 있을까.
‘응팔’ 한 편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준열. 그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고 싶은 것은 팬들의 지극히 당연한 바람. 과연 ‘운빨로맨스’에서는 로맨틱가이로 분한 류준열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운빨로맨스’에서 역시 사랑에 서툰 남자로 출연 중이지만, 그의 로맨스를 기다리는 팬들의 바람은 시들지 않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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