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빅뱅 멤버 승리가 자신의 친구를 괴롭히지 말아줄 것을 팬들에게 호소했다.
발단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배우 왕대륙과의 만남이었다. 매기라는 이름의 여성이 승리, 왕대륙, 정준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웨이보에 게재한 뒤 일부 네티즌의 심기를 건드렸다.
매기는 지난 7일 “남자는 언제든 떠나갈 수 있지만 친구는 늘 곁에 있다. 감사함과 소중함을 배운다. 곁에 있는 모든 좋은 친구들 고마워”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들과 찍은 사진을 웨이보에 공개했다.
그러나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친밀한 메시지는 결국 팬들의 질투를 불러왔다. 이 여성을 공격하는 댓글이 이어진 것.
사실 승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한 매기는 지난해 10월 대만에서 승리와 손을 잡은 모습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찍혀 스캔들이 불거졌던 인물로, 당시 현지 매체를 통해 통역 일로 스타들과 인연이 있어 만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스캔들은 사실무근이었던 것. 하지만 과거 승리와 염문을 뿌린 까닭에 이번 사진 공개로 맹공격에 시달리게 됐다.
결국 승리는 해당 글을 자신의 웨이보에 리포스트하며 “매기는 정말 내 친구입니다. 여러분 공격하지 말아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더해 팬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승리가 속한 빅뱅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프로젝트 영화 ‘빅뱅 메이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매기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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