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최민식이 영화 ‘특별시민'(박인제 감독, 팔레트픽처스 제작)으로 배우 인생 첫 정치인 연기에 도전했다.
최민식은 ‘특별시민’에서 현 서울시장이자 ‘대한민국 최초 3선 서울시장’이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노련한 정치인 변종구로 분했다.
변종구의 당선을 돕는 선거대책위원장 심혁수에는 곽도원이 낙점됐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조범석 검사로 최민식 세력에 강력한 위협을 가하는 존재였다면 이번엔 같은 편에 서서 변종구의 3선 당선에 힘을 쏟는다.
심은경은 ‘특별시민’에서 변종구 캠프의 청년혁신위원장 박경으로 분해 소녀를 벗어나 20대 대표 여배우로서 연기의 깊이를 더한다.
라미란은 최민식과 각축을 벌일 서울시장후보 2번 양진주에 발탁됐다. 류혜영은 양진주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선거자문을 맡은 핵심인재 임민선을 연기한다.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이기홍은 극중 유학파 출신 양진주 아들로 분해 첫 한국영화 출연에 나섰다. 문소리는 8년차 정치부 방송기자 정제이를 연기한다.
‘특별시민’은 지난 4월 28일 크랭크인했다. ‘모비딕’의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년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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