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수백 벌의 여고생의 교복을 훔쳐 경찰에 체포된 일본 인기 개그맨이 지난 7일 풀려났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인기 개그맨 다카하시 겐이치는 지난 7일 200만 엔(약 21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다카하시 겐이치는 이날 자신을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허리를 깊이 숙여 사죄의 인사를 하고는, 교복 절도 행위에 대해 “내가 너무 어리석었다”고 참회했다. 다카하시 켄이치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의 인기 개그 콤비 킹 오브 코미디의 멤버인 다카하시 겐이치는 무려 20년 동안 여고생의 교복을 1천 벌가량을 훔쳐 지난해 12월 경찰에 체포됐다. 인기 개그맨인 다카하시 켄이치의 충격적인 범죄로 많은 일본인들이 충격에 빠졌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다카하시 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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