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온주완이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무엇보다 전혀 다른 극과 극 캐릭터를 소화하는 그의 연기력에 관심이 쏠린다.
온주완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에서 재벌 3세 석준수로, 뮤지컬 ‘뉴시즈’에서 정의롭고 열정 넘치는 19세기 뉴스보이 잭켈리로 분해 열연 중이다.
‘미녀 공심이’ 속 그의 캐릭터는 일명 ‘착한 재벌 3세’. 때묻지 않은 듯 순수한 매력을 지닌 석준수는 공심(민아)의 키다리아저씨 같은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때 묻지 않은 듯한 순수한 말투, 젠틀한 태도로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반면 ‘뉴시즈’에서는 정의롭고 열정 넘치는 19세기 뉴스보이 잭켈리로 등장, 리더다운 카리스마와 당당한 매력을 뽐낸다. 특히 첫 뮤지컬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 힘들 만큼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디테일한 몸짓과 표정, 재치 만점의 무대매너로 매 공연마다 기립박수와 함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브라운관과 무대까지 종횡무진하며 각기 다른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는 온주완의 팔색조 매력에 시청자도 관객도 흠뻑 빠졌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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