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7’ 평범함을 거부하는 오빠들, AOMG가 떴다!
1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AOMG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AOMG는 ‘쇼미더머니5’와 ‘3분 썸남’, ‘나의 소녀시대’, ‘속마음 래퍼’, ‘나만 불편해?’, ‘위캔드 업데이트’ 등의 코너를 꾸몄다.
먼저 ‘쇼미더머니5’에서 AOMG는 심사위원 역을 맡은 크루들에게 톡톡히 굴욕을 당했다. 로꼬는 발음 지나치게 정확하다는 이유로 혹평을 받았다. 박재범은 과도한 영어 사용이 문제가 됐다. 사이먼디는 살짝 내리깐 눈빛이 건방지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이먼디의 고생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나의 소녀시대’에서 안영미의 타깃이 됐다. 안영미는 순진한척 연기를 하며 사이먼디에게 입을 맞추었다. 다행히 이 장면을 보고 있던 로꼬는 스킨십 위협에서 도망갈 수 있었다.
반면 ‘3분 썸남’에서 이세영은 AOMG에게 제대로 골탕 먹었다. 그녀는 외로운 일상을 달래줄 로맨틱한 썸남을 기대했지만 꿈은 산산이 깨졌다. ‘츤데레’인줄 알았던 사이먼디는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남자였다.
박재범은 소울 메이트를 넘어 같은 남자를 두고 이세영과 각을 세우기도 했다. 이세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과 지나치게 닮은 박재범에게 진저리를 쳤다. 이후에 등장한 썸남들도 만만치 않았다. 이세영은 “차라리 혼자인 게 났다”며 괴로워했다. 결국 이세영은 AOMG와 함께 래퍼로 변신해 화려한 랩을 선보였다.
‘위캔드 업데이트’에서도 AOMG는 톡톡 튀는 변신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과 사이먼디, 로꼬는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3인방으로 분장을 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사이먼디는 정상훈과 엉터리 중국어를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양정원은 코너 ‘곡성’에서 천우희 역으로 특별 출연해 역대급 신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7’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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