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OCN ‘뱀파이어 탐정’ 이청아가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상상 이상의 뱀파이어 캐릭터로 활약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늘(12일) 이청아가 출연하는 OCN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연출 김가람, 극본 유영선)이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극에서 이청아는 모두가 두려움에 떠는 뱀파이어 ‘요나’로 분해, 섹시 팜므파탈 캐릭터로 화려한 연기변신을 시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청아는 ‘뱀파이어 탐정’에서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극 초반 궁금증을 자아낸 뱀파이어 ‘요나’역을 맡았다. 청초함과 섹시 팜므파탈을 넘나드는 본격적인 등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은 데 이어, 순수했던 평범한 소녀가 악랄한 뱀파이어가 되기까지의 비밀이 그려지며 1인2역의 ‘극과 극’ 캐릭터의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극의 핵심 캐릭터로 활약하며 주된 스토리인 뱀파이어에 관한 실체가 밝혀지는 등 미스터리하게 묶여 있던 사건들의 실마리가 풀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메이킹 영상에서는 매혹적인 비주얼에 엄마미소를 자아내는 애교로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만들며 ‘사기캐릭터’로 떠오른 바 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이청아는 “여태까지 안 해봤던 역할, 그리고 인간으로서 느낄 수 없는 감정선을 느껴야 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도전이고 모험이었다. 현장 스태프분들이 ‘마치 원래 요나였던 것 같다’고 하셔서 기쁘고 뿌듯하고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더 강렬하고 섹시한 ‘요나’로 인사드리고 싶다”라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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