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엄마아빠는 외계인’에 출연할 개성 넘치는 3인 출연자들이 공개됐다.
오는 31일 첫 방송될 KBS2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에는 연기자 오광록, 방송인 겸 아나운서 김성경,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일상이 담긴다. 개그맨 김용만과 연기자 박시연, 개그맨 지상렬이 진행을 맡았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까지 가세해 4인 4색의 매력을 뽐낸다.
스튜디오에서 세 사람의 일상을 눈으로 확인한 4MC들은 처음 보는 스타들의 반전 일상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MC들이 놀라는 와중에도 부모에 대한 진단을 의뢰하고 스튜디오에 나온 스타의 자녀들은 매일 보는 풍경인 듯 지극히 평온한 표정을 지어 보여 상반되는 양측의 반응이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아빠는 외계인’을 통해 관찰 예능에 첫 입문한 오광록은 초록 초록한 집 안 풍경부터 ‘나는 자연인이다’를 연상시키는 지극히 조용하고 절제된 일상을 보여주며 ‘음소거 자연인’의 면모를 뽐낼 예정.
빼어난 미모와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성경은 아들에게조차 돌직구를 남발하는 ‘NO필터녀’의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원조 그루밍족 김우리는 욕실에서 1시간에 걸쳐 10단계가 넘는 홈 케어를 하는 세심함과 그런 일상의 모습 하나하나를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독특하고 남다른 일상의 모습을 공유한다.
제작진은 “가장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방치하고 있는 가정들이 많다. 단순히 연예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느끼는 괴리감의 원인을 파악하고 소통의 실마리를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자녀들이 이해하지 못했던 어쩌면 부모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했던 일상의 모습들이 그대로 공개될 예정이니 방송으로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넘치는 개성으로 대한민국 연예계를 쥐락펴락했던 스타들의 일상을 자식의 입장에서 재진단해 보는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다양한 개성만큼이나 독특한 일상을 즐기는 스타 부모들의 적나라한 일상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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