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삼시세끼’ 새 시즌인 고창편 라인업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등으로 완성됐다. ‘참바다’ 유해진까지 출연을 확정 지은 것. 나영석 PD의 승부수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 보인다.
13일 tvN ‘삼시세끼’ 고창편 제작진은 “‘삼시세끼’ 새 시즌의 배경은 전라북도 고창이다. 이전 시즌 멤버인 유해진도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시세끼’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스케줄로 인해 이번 시즌 출연이 불투명했던 유해진은 ‘삼시세끼’에 함께 하기 위해 직접 영화 제작사에 양해를 구하며 스케줄을 조정했다. 뒤늦게나마 ‘삼시세끼’ 촬영장에 극적으로 합류할 수 있었던 것.
초반 유해진의 합류는 영화 스케줄 때문에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시세끼’ 애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게스트로라도 유해진을 보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였을 정도. 유해진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왔던 차승원의 어깨가 무거워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그 누구보다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삼시세끼’를 이끈 존재였기 때문.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유해진이 극적으로 합류하며 ‘삼시세끼’는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중무장할 수 있게 됐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든든하게 이끌고, 손호준과 남주혁이 센스 있게 따라가 준다면 ‘삼시세끼’는 또 한 번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삼시세끼’ 제작진은 “유해진의 부재에 아쉬워하던 차승원도 뒤늦게 깜짝 등장한 유해진의 모습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존에 호흡을 맞췄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등은 물론, 새로운 얼굴 남주혁이 함께 ‘삼시세끼’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유해진까지 합류시킨 나영석 PD는 이번 ‘삼시세끼’에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다고 볼 수 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그리고 남주혁까지. 네 사람의 호흡을 어떻게 담아낼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게스트까지 활약해준다면 금상첨화다. ‘삼시세끼’는 멤버들의 호흡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게스트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이기 때문. 그동안 ‘삼시세끼’에는 지성 박형식 이진욱 윤계상 김하늘 박신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또 어떤 게스트가 출연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1일 첫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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