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씨야가 재결합하는 걸까.
씨야가 해체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섰다. 지난 12일 오후 김대중 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16알리&김연지콘서트’에서 이뤄졌다.
씨야의 리드보컬을 맡았던 김연지는 멤버 이보람을 초대했다. 김연지와 이보람은 씨야의 ‘구두’ ‘미친 사랑의 노래’를 선곡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이 그룹 해체 후 공식석상에서 씨야의 곡을 부른 건 이번이 처음.
씨야는 2006년 멤버 김연지, 이보람, 남규리로 데뷔했다. 2009년 남규리가 탈퇴하고, 멤버 이수미가 영입돼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씨야 2010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2011년 1월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던 씨야는 재결합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관련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멤버 남규리가 연기에 집중하며 무산됐다.
그러나 활동 당시 노래를 주로 불렀던 김연지와 이보람의 무대 재회는 씨야의 재결성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솔로가수로 전향했던 김연지와 최근 활동이 없었던 이보람이 과연 씨야로 컴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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