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마동석이 하정우, 조진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영화 ‘굿바이 싱글'(김태곤 감독)의 마동석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굿바이 싱글’은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김혜수)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뉴욕 유학파 출신의 스타일리스트 평구를 연기한 마동석은 영화에서 엄마처럼 톱스타 고주연(김혜수)을 살뜰히 챙겨준다.
이날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연예계에서 자신을 엄마처럼 챙겨주는 존재에 대해 하정우, 조진웅을 꼽으며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어쩔 때보면 엄마처럼 나를 챙겨준다”라면서 “정우, 진웅이는 나를 누나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마동석은 “평소 개그 욕심이 있어서 현장에서 스태프, 배우들을 웃기려고 하는 편”이라며 “힘들지 않은 촬영장은 없다. 이왕이면 즐겁고 웃으며 일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밝혔다.
‘굿바이 싱글’은 ‘족구왕’의 각본과 기획을 맡은 김태곤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김용건, 서현진, 곽시양, 황미영이 출연한다. 6월 2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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