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인기 미국 시리즈 ’24’의 스핀오프인 ’24:레거시’에 키퍼 서덜랜드가 출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24’의 제작자인 하워드 고든은 최근 ATX 텔레비전 페스티벌에 참석해 잭 바우어 역을 연기했던 키퍼 서덜랜드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고든은 “잭 바우어 캐릭터는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면서 “영화든 새로운 시리즈든 샐움이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고 새 시리즈에서 잭 바우어가 빠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키퍼 서덜랜드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줬다. 고든은 “하지만 새로운 시리즈 어딘가에 등장해주면 기쁠 것이다”며 “기퍼도 출연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퍼 서덜랜드의 출연이 성사될 경우 12개 에피소드로 이뤄진 ’24:레거시’에서 잭 바우어가 등장하는 스토리는 시리즈 후반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키퍼 서덜랜드가 주인공 잭 바우어를 연기하며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미국 드라마 ’24’의 새로운 시리즈 ’24:레거시’에는 코리 호킨스, 댄 부카틴스키, 애나 디옵 등이 출연한다. 2017년 방영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미국FOX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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