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세계적인 액션 스타 성룡(청룽)이 액션 영화가 아닌 장르의 작품을 찍고 싶다고 밝혔다.
상하이 국제 영화제가 한창인 12일 상하이에서는 액션 영화 주간 오프닝 포럼이 열려 성룡, 샘 레이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성룡은 과거 홍콩 액션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성룡은 “예전 홍콩의 액션 영화 액션신은 대부분 너무 과장됐고, 액션을 강조해 스토리가 약했다”고 과거 홍콩 액션 영화를 지적하며 “지금 보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룡은 액션신이 없는 영화에 출연해보고 싶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성룡은 “영화 전체에서 싸우는 장면이 없는 영화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60대의 나이에도 액션 배우로 맹활약 중인 성룡은 ‘스킵 트레이스’ ‘철도비호’ 등 작품의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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