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서인영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담긴 사심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의 월요일 코너 ‘월,월,추(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에는 가수 서인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인영은 지난 3일 발표된 신곡 ‘너에게 안겨’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뮤직비디오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서인영은 “이번 곡 뮤직비디오에 러브스토리를 넣어서 내가 찍었다. 신인 배우와 함께 했는데 우리를 보고 ‘정분 날 것 같다’고 말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진한 키스 장면과 욕조 장면도 있었다”라며 “상대 배우가 나보다 어렸는데, 진한 장면을 연기할 때도 놀라지 않더라.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연애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를 본 청취자가 “상대배우와 잘 어울린다”고 사연을 보내자 서인영은 상대배우를 향한 듯 “듣고 있니?”라고 물은 후 “뽀뽀보다 진했다. 배드신까지는 아니지만, 속옷만 입고 끌어안고 바라보거나, 욕조에 같이 들어가서 목욕하는 장면도 있었다”라며 “내가 뮤직비디오를 짜긴 했다. ‘진짜 연인 같아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상대 배우에게 말 했는데,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서인영은 “사실 뮤직비디오 내용 중에 옷을 펼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19세 관람불가가 걸렸다”라며 “나는 그 장면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전체 관람가를 위해서 삭제해야 했다. 아쉬웠다. ‘너에게 안겨’ 뮤직비디오는 19세까지 두 개 버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파워FM ‘올드스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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