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연예계 공개 커플 이하율과 고원희가 연인 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열애 공개부터 교제 기간 동안 사랑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해온 터라 이하율과 고원희의 이별에 아쉬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고원희와 이하율은 지난 2016년 종영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호흡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초반 열애설에 휩싸여 한 차례 부인했지만, 좋아하는 감정은 숨길 수 없었다. 드라마 종영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고원희가 이하율과의 열애를 직접 발표했다.
여배우의 열애 고백에 반응은 뜨거웠다. 고원희와 이하율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SNS와 인터뷰, 방송에서 알리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연예계에서 활동하지만 여느 평범한 연인 같았다. 이하율은 고원희의 가족과도 친하게 지내는 듯 보였다. 결혼으로까지 관계 발전도 무리는 아니었다.
특히 이하율은 지난 4월 종영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특별출연하며 이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여자친구 고원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결별 보도가 되기 직전까지도 SNS와 메신저에 서로의 존재를 숨기지 않은 터라 갑작스러운 소식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원희와 이하율 양측 소속사는 3일 TV리포트에 “고원희와 이하율 모두 최근 헤어졌다. 두 사람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별 이유는 개인사여서 밝힐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결별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고원희와 이하율은 SNS에서 각자의 흔적을 지웠다. 이하율은 게시물을 전체 없앴고,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돌렸다. 고원희의 SNS에도 이하율이 사라져 있다. 솔직하고 당당했기에 믿기지 않는 고원희 이하율의 이별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고원희 이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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