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희선이 김해숙 어머니를 빌미로 영혼이 바뀐 김해숙에게 반격했다.
13일 tvN ‘나인룸‘에선 장화사(김해숙)와 을지해이(김희선)가 서로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장화사가 된 을지해이는 정신병원으로 이송될 위기에서 결국 현실을 받아들였다. 자신이 을지해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고 결국 그녀는 감옥에서 수형생활을 계속하게 됐다. 또한 을지해이는 장화사에게 자신의 커리어를 망칠 수 없다며 변호사 휴직계를 내라고 했다.
장화사는 을지해이의 몸을 하고 기산의 아들 변호를 맡았다. 그를 죽인 죄를 받아서 사형수가 된 장화사는 추영배가 기산으로 살고 있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장화사는 기산이 자신과 동반자살을 하기로 해놓고 자신을 살인자로 꾸몄음을 알게 됐다.
한편, 장화사의 몸에 들어간 을지해이는 장화사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계획을 세웠다.
을지해이는 장화사의 노모를 돌보고 있는 감미란(김재화)을 이용했다. 장화사인 현재 몸으로 자신의 노모를 다른 요양원으로 옮겼던 것. 어머니가 다른 요양원으로 이송됐다는 말에 장화사는 한달음에 그곳으로 달려갔다. 이에 감미란은 노모가 어디로 옮겨졌는지 알고 싶으면 자신을 보러 오라는 을지해이의 말을 전했다.
을지해이는 알러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장화사는 그녀를 찾아와 자신의 어머니를 어디로 옮겼느냐고 분노하며 물었고 을지해이는 “내가 지금은 갑이다”라며 음식을 내밀었다. 이어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던 을지해이의 몸은 발작을 일으켰고 그녀는 숨이 넘어갈 듯 고통스러워하다가 의식을 잃었다. 장화사가 되어 감옥에 갇힌 을지해이의 반격에 장화사가 위기를 맞게 됐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나인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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