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안정훈의 딸 수빈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E채널 ‘내 딸의 남자들4’에서는 수빈이의 두 번째 소개팅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의 소개로 한 소개팅 어플을 가입한 수빈은 그곳에서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한 남자를 만나기로 했는데, 그 남자의 사진을 본 수빈의 친구는 “박보검 닮았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새 소개팅남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대변신에 도전한 수빈은 얼굴에 피와 상처 분장을 하고, 금색 가발까지 쓰기도 했는데, 평소 단정한 수빈이가 이처럼 놀라운 변신을 한 이유는 바로 두 번째 소개팅 장소가 할로윈 파티였던 것.
할로윈 파티에 도착해 ‘조커’라는 힌트로 조커 분장을 한 소개팅남을 찾기 시작한 수빈은 수많은 조커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외모를 가진 소개팅남 김주민을 찾을 수 있었다. 소개팅남의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분장을 해도 차마 감출 수 없는 훈훈한 외모와 비주얼에 환호가 터졌고, 우주 아빠 송기윤은 “화장을 지우면 반전의 매력이 나타날 거야”라며 분장을 지운 주민의 얼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주민은 수빈을 보자마자 연신 “진짜 예쁘네요”라고 말해 수빈을 당황시켰다. 그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수빈의 예쁜 얼굴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는데, 수빈이도 이에 보답하듯 주민의 외모를 폭풍 칭찬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의 어색한 기류를 느낄 새도 없이 할로윈 파티에서 열리는 공연을 즐기기 시작했는데, 같이 춤을 추고 함성을 지르는 등 20대 다운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파티를 즐겼다. 이에 영상을 보던 아빠 안정훈은 “수빈이가 원래 몸치인 줄 알았다”며 당황했고, 신현준은 “수빈이에 대해 대체 뭘 알고 있는 거냐”고 놀리며 안정훈에게 ‘딸알못’의 별명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공연이 끝난 후 분장을 지우고 다시 만났다. 분장을 지운 주민의 얼굴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또 다시 환호했다. 특히 홍서범은 “이목구비가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시 만나자마자 이어지는 주민의 “예쁘다”는 칭찬 세례에 수빈은 또 한 번 당황했지만, 기분 좋게 술자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수근은 “날 사랑해주고 예뻐해 주는 저런 사람을 만나야 한다”며 흐뭇하게 두 사람의 관계를 지지했다.
술을 마시며 대화를 이어가던 중 주민은 수빈에게 작은 캔들 선물을 건넸고, 이에 수빈은 “나 캔들 되게 좋아한다”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너무 완벽한 거 아니야?”라며 소개팅남 주민에 대한 호감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첫 만남에 급속도로 친해진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내 딸의 남자들 시즌 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내 딸의 남자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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