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38사기동대’ 마동석과 조우진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OCN ’38사기동대’에서는 안태욱 국장(조우진 분)에게 눈칫밥 먹는 백성일(마동석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태욱은 백성일을 불러 “우리 할당량이 총 852억 원이다. 각 과당 225억 원까지 징수해야 한다. 200억 원을 더 징수해야 한다”라고 잔소리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자장면을 신나게 비비던 백성일은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안 국장은 “불만 있냐”고 물었고 백성일은 “가만히 있어도 화나 보인다는 소릴 듣곤 한다”고 상황을 모면했다.
안 국장은 “어떻게 하실 거냐. 분발하셔야 한다. 많이 분발해야 한다. 목구녕으로 밥이 넘어가나 몰라”라고 혼잣말인 척 눈치를 줬다.
이에 백성일은 먹던 자장면을 놓고 “할당량 채우러 가야겠다”며 국장실을 나갔다. 첫 방송부터 묘한 신경전을 벌인 두 사람. 앞으로 어떤 신경전을 벌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OCN ’38사기동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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