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불후의 명곡’ 이승철 표 정통 발라드 ‘서쪽 하늘’, EDM으로 부활하다!
18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이승철과 6인의 보컬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정인은 다섯 번째 도전자로 나섰다. 그녀는 ‘서쪽 하늘’을 선곡했다.
정인은 “‘서쪽 하늘’을 색다르게 하고 싶었다. EDM 장르로 하면 ‘너무 멋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슬픔의 감정을 몽환적이면서 격정적이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필이 3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정인은 잔뜩 긴장한 채로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무대 위 정인에게 ‘긴장’은 찾아볼 수 없었다. 관객들은 ‘서쪽 하늘’이란 제목만으로도 열화와 같은 함성을 보냈다. 특히 정인의 한이 서린 듯한 보컬에 관객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정은지는 “그냥 확 휩쓸고 지나간 거 같다. 정인 선배님 색깔이 독보적인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리는 “소름이 계속 끼쳤다. 정인 언니 목소리가 약간 아쟁 같았다. 한을 토해내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정인은 김필과의 대결에서 2표 차로 1승을 차지했다. 정인은 총 420표를 받았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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