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에릭남과 솔라가 민속촌으로 부부나들이를 간 가운데 춘향과 몽룡으로 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에릭남과 솔라가 부부가 되어 첫 나들이로 민속촌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라는 에릭남을 민속촌으로 데려왔다. 이어 두 사람은 한복으로 갈아입었고 솔라는 이날 만은 용춘향과 에몽룡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솔라는 춘향전의 내용을 알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변사또가 춘향에게 수청을 들라했다는 대목에서 수청에 대한 뜻을 궁금해하는 에릭남에게 솔라는 “살짝 19금이다”고 에둘러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는 춘향으로 빙의해 그네를 탔고 몽룡으로 변한 에릭남은 그녀의 미모에 반한 연기를 즉석에서 펼쳤다. 발연기를 펼치는 에릭남과 무뚝뚝한 철벽녀 용춘향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철벽녀 용춘향에게 반한 에몽룡은 줄넘기 넘기를 성공하면 자신의 여자가 되겠다는 용 춘향을 위해 줄넘기도 너끈히 성공했다.
또한 함께 말을 타게 된 두 사람. 에릭남은 솔라의 등뒤에서 그녀를 백허그하는 포즈로 말을 타게 됐다. 결국 에릭남과 솔라는 백허그를 한 자세로 계속 말을 타며 달달한 신혼의 모습을 이어갔다. 솔라는 민망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지만 에릭남은 전혀 민망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능글맞은 모습을 보였다.
이색 춘향과 몽룡이 되어 사랑을 더욱 키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진=‘우결’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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