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탕웨이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임신 6개월째라고 밝혔다.
중국 저장TV ‘숙실적미도’의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 탕웨이는 18일 방송에서 자신의 고향인 항저우를 찾아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탕웨이는 자신의 숙소를 찾은 MC가 “임신 몇 개월인가”라고 묻자 “6개월이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자신의 배를 당당하게 내보이는가 하면, 여성 MC에게 배를 만져보게 하기도 했다.
탕웨이는 “요즘 새벽 5시에 깬다. 아기는 4시 반쯤 일어나 날 깨울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탕웨이는 “(남자건 여자건) 다 괜찮다”고도 아이의 성별은 상관없다고도 덧붙였다.
탕웨이는 방송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해 친구 같은 모녀 관계를 자랑하기도 했다. 탕웨이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큰 언니라고 부르며 만담 같은 대화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탕웨이는 이 방송에서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일 때문에 곁에 없을 때 자신을 돌봐준 선생님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0여 년 전 부모처럼 자신을 돌봐준 선생님에게 직접 만든 동파육을 대접하며 감사의 눈물을 쏟았다.
2014년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는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올해 출산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저장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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