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IS가 주한미군 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
19일 국정원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의 다른 이름)이 국내 미국 공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하고 시설 좌표와 신상정보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하면서 테러를 선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우리나라 오산, 군산 소재 미국 공군기지의 구글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 홈페이지가 공개됐다”라며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도 공개됐다”고 전했다.
IS는 지난해 9월 국제동맹군 합류 국가를 십자군 동맹국이라고 지칭하며 관련 국가 명단에 한국을 포함했다. 11월엔 IS가 공개한 테러 위협 온라인 영상에 태극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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