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가왕 하면된다가 돌고래 서문탁을 누르고 2연승에 성공했다.
19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가왕 하면된다와 이에 대적할 4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준결승전 1조에선 마이콜과 캡틴코리아의 대결. 짙은 소울감성을 표출한 마이콜은 정엽의 ‘유어마이레이디’를, 매력적인 중저음보이스를 자랑한 코리아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불렀다. 이 대결의 승자는 캡틴코리아. 마이콜은 가수 크러쉬로 드러났다.
준결승전 2조에선 돌고래와 백두산이 대결을 펼쳤다. 카리스마 보컬로 화제를 모은 돌고래는 거미의 ‘어른아이’를 부르며 와일드한 매력을 드러냈다. 백두산은 이브의 ‘너 그럴때면’을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3라운드 진출자는 돌고래. 백두산의 정체는 ‘위대한탄생’출신의 방송인 손진영으로 드러났다.
이에 코리와와 돌고래가 가왕전을 두고 가왕후보결정전에서 다시 대결을 펼쳤다. 코리아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부르며 이별의 슬픔을 때론 담담하게, 때론 애절하게 표현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맞선 돌고래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선곡, 강렬한 록스피릿을 펼치며 관객을 들썩이게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가왕전에 진출한 승자는 돌고래의 꿈. 캡틴코리아는 가수 박재정으로 드러났다.
이날 하면된다는 방어전 무대에서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선곡했다. 하면된다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목소리와 떠나는 연인에게 보내는 애절함이 깃든 무대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연예인판정단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32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하면된다는 59대 40으로 돌고래를 누르고 2연승에 성공했다.
2연속 가왕에 성공한 하면된다는 “앞으로 모든 생활을 접고 살아남기위해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며 박빙승부의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돌고래의 꿈의 정체는 가수 서문탁으로 드러났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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