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미녀 공심이’ 힘내라 공심아!
19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에서 공심(민아)은 안단태(남궁민)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있는 힘껏 울었지만 마음이 풀어지지 않았다.
실연한 공심은 평소와 달랐다. 중학교 때부터 그녀를 지켜본 시장 상인들도 단박에 알아 볼 수 있을 정도 였다.
만드는 음식 양도 이전보다 훨씬 많았고 공미(서효림)의 짐도 방에서 모조리 치워 버렸다. 지켜보던 공혁(우현)은 걱정하는 마음에 발을 동동 굴렀다. 이에 공심은 “(언니가) 난리치라고 해라. 나도 사람 사는 방처럼 해 놓고 살 거다”라고 대꾸했다.
또 공심은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던 동창회에도 갔다. 청혼을 하는 동창에게 건배를 하고 술도 잔뜩 마셨다.
한편 술에 취한 공심은 동네에서 안단태와 마주쳤다. 그녀는 “안단태 씨 나 왜 싫어해요? 머리에 땜빵 있는 여자 싫어해요? 아니면 무식해요? 그게 아니면 백수여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또 공심은 “혹시 방값이 비싸서 그러냐. 깎아주겠다. 2만원. 맞다, 내가 화나면 안단태 씨 머리 채 쥐어뜯어서 그런 거냐. 지금 술 먹고 내가 이러는 것도 싫죠? 내가 안 예뻐서 그래요? 그거는 진짜 미안해요. 그건 내가 어쩔 수가 없어서 진짜 미안해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미녀 공심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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