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온주완의 팽팽한 긴장감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이희명 극본, 백수찬 남태진 연출) 12회는 13.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단태(남궁민)에게 사랑을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는 공심(민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눈물을 펑펑 쏟은 공심은 이후 단태와 마주쳐도 모르는 척 했다.
하지만 동창회에 갔다가 술을 마시고 흠뻑 취한 공심은 단태의 입술에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고, 심지어 자신의 집에 와서 밥을 먹은 뒤 침대를 조립하는 그에게 다시 한 번 직설적인 고백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단태는 준표를 유괴한 범인이자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를 혼수상태로 만든 범인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수목원의 가짜 동영상을 만들어 스타그룹 임원들에게 배포했고, 덫을 놓고 범인을 기다렸다. 이 가운데 범인이 외삼촌 염태철(김병옥)임을 알아 챈 석준수(온주완)이 수목원을 찾았다가 어머니 태희(견미리)를 발견하고는 경악했다.
깜짝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몰래 발을 옮기던 준수는 나뭇잎을 밟았고, 그 소리에 흠칫 놀란 단태가 고개를 돌리면서 두 사람이 마주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두 사람의 만남은 순간 최고 시청률인 19.11%까지 치솟으며 시청자의 관심을 입증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미녀 공심이’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