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전혜빈이 서현진에게 질투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또 오해영’에 오해영(서현진 분)은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에게 건네 받은 편지를 박도경(에릭 분)에게 자랑했다.
예쁜 오해영은 과거 실수로 건네 받은 오해영의 편지를 13년 만에 오해영에게 전해준 것. 예쁜 오해영은 “읽어보자마자 너에게 갔어야하는 편지라는 것을 알았지만, 주기 싫었다”는 고백도 더했다.
예쁜 오해영은 “따뜻한 가정에서 자란 너에게 한 남자의 애정까지 주긴 싫었다. 뺏기는 기분이었다. 살면서 모든 편지를 다 버렸지만, 이것만은 버리지 싫었다. 내 것이 아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웃으며 이것을 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너를 부러워했다고 말할 정도로 괜찮아지면 돌려줄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가지고 있었다. 괜찮아지진 않았지만 돌려줘야할 것 같다. 돌려주고 괜찮아져야할 것 같다. 나 해볼 것이다. 가 볼 것이다. 미안해. 그 편지 속 남자에게도 미안하다”고 오랫동안 묵혀온 고백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또 오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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