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뷰티풀 마인드’ 제작진이 주인공 장혁과 허준호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뷰티풀 마인드’의 책임 프로듀서를 맞고 있는 지병현 PD는 22일 TV리포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장혁은 역시 장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 PD는 이어 “이영오는 시놉시스상 많이 바뀌는 캐릭터다. 감정을 못 느끼다 곧 수용하고 자기 치유를 하게 되는데, 이를 잘 표현해 주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그리고 앞으로의 연기가 더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이건명 역할로 9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허준호에 대해서 그는 “감탄했다. 오랜만의 연기인데도 내공이 깊고 연기 외적인 자세도 좋으신 분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물론 뒤늦게 캐스팅돼 일각에서 연기력과 관련해 비판을 받는 배우도 있다. 여주인공 계진상 역의 박소담이다. 하지만 지병현 PD는 “신인 배우가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다 보면 흔히 받게 되는 시선이기도 하다”며 “또한 계진상 캐릭터가 초반엔 연기가 크게 보이지 않는 역할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기대하셔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장혁 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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