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MBC ‘추석특집 놀면 뭐하니?-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사진관에서 만난 우리네 인생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생애 첫 취업 증명사진을 찍은 유노윤호를 비롯해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추석연휴에 모인 온 가족 시청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안겨줄 예정이다.
14일 방송되는 MBC ‘추석특집 놀면 뭐하니?-대한민국 라이브’측은 이날 유노윤호의 생애 첫 취업 증명사진과 함께 ‘릴레이 카메라’ 속 전국 각지의 사진관 풍경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라이브’는 정해진 주제에 따라 전국으로 뻗어 나간 카메라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리얼한 현장 스토리를 담는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전역을 잇는 ‘교통수단’에 이어 이번에는 ‘사진관’을 주제로,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진관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의 인생 파노라마가 담겨 있다. 부모님의 오래된 사진을 복원하고,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해 증명사진을 찍고, 결혼을 앞둔 커플이 둘만의 설레는 순간을 남기는 등 사진관에서 포착된 이들의 진심이 담긴 표정들이 눈길을 모은다.
그런 가운데 유노윤호가 붉은 넥타이와 검은 정장 자켓을 입고생애 처음으로 찍은 취업 증명사진도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유노윤호는 취업 증명사진 전문 사진관을 찾아 취업준비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취업 증명사진을 찍었다. 16년 차 베테랑 아이돌인 유노윤호도 취업준비생이 되어 카메라 앞에 서자 우왕좌왕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한 “소식이 온 것 같아”라며 홀로 자신의 영정사진을 찍으러 온 손님, 오직 하나뿐인 셀프 사진을 찍으며 진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관에서 마주한 인생의 만남과 이별, 시작과 마지막 순간들은 어떤 모습일지 14일 방송되는 ‘추석특집 놀면 뭐하니?-대한민국 라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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