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의 직진 매력이 제대로 통했다.
지난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는 예비 장인·장모의 기나긴 반대를 이겨낸 태민(안우연)의 진주(임수향)를 향한 애정 가득 프러포즈 성공기가 그려졌다.
태민은 늘 그래왔듯 정공법으로 진심과 의지를 피력, 자신을 반대하던 진주 부모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진주와의 귀엽고 발칙한 작전 도모는 의외의 반전 귀여움을 선사하기도.
이어 처음 고백하던 때처럼 담백하게 진심을 전하는 눈물의 반지 프러포즈로 진주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결혼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앞서 전개된 이야기에서는 태민이 연태(신혜선)와 상민(성훈)이 연인 사이임을 알게 됨과 동시에 연태의 7년 짝사랑이 본임이었음을 깨달아 사각관계에 긴장감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안우연은 과거 연태와의 지난 감정보다 현재 옆에 있는 여자친구 진주와의 미래를 꿈꾸고 걱정하며 흔들림 없이 그녀만을 바라보는 믿음직한 남자친구 태민의 모습을 그려내며 다시 한번 ‘태민’ 캐릭터의 진가를 드러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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