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보다 더 친절한 라디오가 있을까. 다이아와 만난 ‘김봉털’이 친절함을 발휘했다. 멤버 개개인 인사부터 매럭 어필 시간까지, 훈훈한 한 시간이 펼쳐졌다.
2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이하 ‘김봉털’)의 ‘털산으로 와요’ 코너에는 다이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다이아의 ‘김봉털’ 출연은 김흥국이 탄생시킨 어록에서 비롯됐다. 김흥국이 라디오에서 다이아를 ‘디아이에이’로 소개한 인연으로, 지난 14일 진행된 다이아의 두 번째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 김흥국이 찾았던 것. 당시 쇼케이스 현장에서의 다이아는 김흥국의 라디오 출연 제안에 선뜻 응했고, 오늘 ‘김봉털’ 스튜디오를 찾았다.
시작부터 친절함의 문을 열었다. DJ 김흥국 봉만대는 멤버들 개개인에게 인사를 시킨 후 데뷔곡에 대해 물었다. 씩씩하게 노래를 들려준 다이아. 라디오 스튜디오가 어색한 신인 다이아를 위해 “마이크를 잘 찾아야 한다”는 조언도 챙겨줬다.
이날 기희현은 “다이아라는 이름은 ‘Do It Amazing’을 줄여서 다이아라고 한다. ‘다이아몬드’의 뜻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연과, I.O.I 활동에 대해 궁금해 하는 DJ들을 위해 “나와 채연이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었다. 채연은 I.O.I 멤버로 발탁돼서 활동을 했다” “I.O.I 유닛 활동에는 내가 빠졌다. 다시 완전체 활동 할 대에는 채연이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예빈이 솔로로 부른 아이유의 ‘혼자 있는 방’,비트박스에 자신이 있다는 유니스의 깜찍한 뽀뽀 비트박스, 은진의 배우 나문희 성대모사 등 다이아 멤버 개개인의 매력 어필의 시간도 주어졌다.
씩씩하고도 상큼한 다이아의 매력이 ‘김봉털’에서 만발했다. 다이아의 출연에 DJ 김흥국 봉만대의 기분도 한껏 업 됐고, 이들과 함께 청취자들도 즐겁게 한 시간을 보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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