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닥터스’ 박신혜 윤균상의 살벌한 신경전이 예고됐다.
28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 4회에서는 자기주장 강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유혜정(박신혜)과 정윤도(윤균상)의 응급 수술 건을 두고 살벌한 신경전을 벌인다.
앞서 ‘닥터스’ 3회에서는 지홍과 이별 후 13년이 흘러 국일 병원에서 강렬한 분위기를 지닌 의사가 된 혜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전임 첫날부터 응급실을 완벽하게 장악한 혜정은 수술을 거부하는 조직 보스(이기우)를 살리기 위해 메스를 들었다. 하지만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윤도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윤도와 혜정의 불편한 관계의 시작을 짐작게 했던 바.
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경외과 스태프인 윤도가 당직자인 자신의 허락 없이 응급 수술을 감행한 혜정을 불러 책임을 묻는 장면이 담겼다. 윤도는 원칙을 강조하며 정해진 수순을 무시한 혜정을 채근하고, 혜정은 당황했지만 이내 ‘수술을 지체할 시간이 없었고 그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며 당당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모든 일에는 지켜야 하는 절차와 순서가 있는 법. 조직 보스 수술로 하여금 윤도에게 요주의 인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혜정. 이와 함께 지홍과 혜정 윤도와 서우(이성경)까지 네 념녀가 본격적으로 얽히고설키는 치열한 메디컬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다면 하는 깡다구 의사 혜정과 까칠한 철벽남 윤도의 일촉즉발 첫 만남은 28일 밤 10시에 방송될 ‘닥터스’ 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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