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전혜빈이 실제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배우 전혜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전혜빈은 “나는 어려서 데뷔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감정이 솔직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누군가에게 대시를 한 적도 없다. 누구를 사랑하게 되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쉽게 마음을 주는 스타일이 아니다. 이번 ‘서해영’을 통해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전혜빈은 “공개하기에는 부끄러운 나이가 됐다”며 “과거에는 이때쯤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지금은 멀다고 느낀다. 상대도 없다. 결혼 전에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년이 넘게 연예계를 지켜봐 온 결과, 공개연애는 별로다. 득이 되는 것 같지가 않다. 주변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더 불편하다고 하더라”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전혜빈은 tvN 화제작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 역으로 활약했다. ‘또 오해영’은 10%(닐슨코리아 집계)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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