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영화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 제작이 다시 추진된다. 그러나 정우성의 출연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29일 한 매체는 지난해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준비했던 영화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이 1년여 만에 다시 제작을 추진하며, 제목도 ‘물괴’로 수정되며, 허종호 감독으로 수장을 교체한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던 정우성의 합류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에 대해 29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영화 제작이 다시 추진되는 것은 맞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감독을 비롯해 판이 바뀌는 만큼 정우성의 출연 여부는 미정이다”라고 답했다.
이 영화는 앞서 신정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지난해 2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제작이 미뤄져 왔다.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중종 22년, 궁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임금이 궁을 옮긴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왕을 위협하는 물괴(物怪)와 왕의 자리를 넘보는 훈구세력과의 사투를 그릴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