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PD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하도권이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해 “부부로도 꼭 모시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24일 ‘동상이몽2’ 김동욱 PD는 TV리포트에 “말씀을 매우 잘하신다. 그리고 스튜디오 녹화 때 MC들을 비롯해 PD, 작가들을 집중하는 힘을 가지고 계셨다”면서 “덕분에 촬영이 매우 즐거웠다. 분량을 다 담아내지 못해서 아쉬웠을 정도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하도권은 올해 결혼 16년 차임을 고백하며, 자신의 아내가 성우 여민정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하도권은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해 결혼하기까지 과정부터 스킨쉽 부자, 자신의 육아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특히, 진지한 이야기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입담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도권을 옆에서 지켜본 김동욱 PD는 “뿌리가 깊으신 분이었다. 그래서 오랜 난관을 견뎌내신 것 같았다. 그 원동력에는 아내 분이 계셨다. 그래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하면서 “그래서 여민정 성우가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졌다. 지금도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다음주 방송을 끝으로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둘째 라돌이 출산 준비 때문에 ‘동상이몽2’를 잠시 떠난다. 그렇기에 이들의 마지막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은 상황.
김 PD는 “정한울 씨가 윤지 씨 친구분들과 함께 깜짝 베이비샤워를 준비한다. 그래서 윤지 씨의 반응을 지켜보시면 될 것”이라며 “곧 태어날 라돌이를 향한 윤지 씨의 메시지도 공개된다. 다음주도 재밌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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